본문 바로가기

시조감상(사)

首陽山 나린물이 夷齊의 寃淚되어

首陽山 나린물이 夷齊의 寃淚되어 晝夜不息하고 여흘여흘 우난뜻은 지금에 爲國忠誠을 못내슬허 하노라

수양산 나린물이 이제의 원루되어 주야불식하고 여흘여흘 우난뜻은 지금에 위국충성을 못내슬허 하노라

-洪翼漢(홍익한 1586-1637)- 조선 인조 때의 斥和臣 三學士의 한 사람 자는 伯升 호는 花浦 병자호란 때에 主戰論을 주장함 淸나라에 붙들려 갔으나 뜻을 굽히지 않고 節死함 시호는 忠正

*못내-끝끝내
*슬허-슬퍼 (悲)
*夷齊(이제)-周나라의 현인 佰夷와 叔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