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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감상(사)

平沙에 落雁하고 江村에 日暮로다

平沙에 落雁하고 江村에 日暮로다
漁艇은 돌아들고 白鷗는 잠든적에
어듸서 一聲長笛이 나의興을 돕나니

평사에 낙안하고 강촌에 일모로다 어정은 돌아들고 백구는 잠든적에 어듸서 일성장적이 나의흥을 돕나니

[모래사장에 기러기 날아앉고 강가 마을은 해가 저물었다 고기잡이 배는 모두 돌아오고 흰갈매기는 잠든 때에 어디서 한가락 피리 소리가 길게 들려와  나의 흥취를 북돋는구나]

이후백(李後白 1520-1578): 조선조 명종, 선조 때의 문신 자는 계진(季眞) 호는 청련(靑蓮) 저서로는 청련집(靑蓮集)을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