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湖에녀름이드니草堂에일이업다有信흔江波는보내나니바람이다이몸이서늘희옴도亦君恩 이샷다
강호에 녀름이드니 초당에 일이업다
유신흔 강파는 보내나니 바람이다
이몸이 서늘희옴도 역군은 이샷다
*東浦 孟思誠,(동포 맹사성) 字는 誠之 號는 東浦 관직으로는 좌의정을 지냄
*녀름-여름(夏)
*草堂(초당)-짚 같은 草類로 이엉을 덮은 집이니 草屋, 草蘆, 草家와 같음 옛날 은거의 낙을 삼는 가운데 이런 초당을 짓고 살았다는 기록이 많다 두보의 [浣花草堂] 백거이의 [廬山草堂] 등이 있음
*보내느니-보내는 것이 [보내는 이]의 연음철인데 [는]은 현재 계속을 뜻하는 관형사형 [이]는 불완전 명사이다 현대어의 불완전명사 [이]는 주로 사람을 가르키는 데만 사용되나 고어에서는 인물 사건 등에 凡稱된다
-00이 전경귿흐니 업스니 <월인석보 서11>
-各各 譜00로니 잇거늘 <월인석보 서11>
-긔잔듸 가티 덤ㅅ거츠니 업다<쌍화점>
-卷은 글월 모로니라 (월인석조 서19>